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가끔 미국이나 다른 해외 국가의 날씨를 확인해 보면, 화씨온도가 나오곤 합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화씨를 왜 사용하는 걸까요? 섭씨 척도에서는 물이 어는점이 0°C, 끓는점이 100°C로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데, 화씨 척도는 그렇지 않아 보여요. 화씨 척도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며, 화씨를 사용하는 이유와 장점은 없는지 알아볼까요? 이 글에서는 섭씨와 화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섭씨'와 '화씨'는 영문 표기법인 Celsius와 Fahrenheit가 과거 한자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던 시기에 한자어로 번역되어 들어온 것으로, Celsius는 '셀시우스'의 한자어인 '攝氏(섭씨)'로 표기되고, Fahrenheit는 '華氏(화씨)'로 표기됩니다. 이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