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Expanded Polystyrene)와 EPP (Expanded Polypropylene) 비교
빈백 충전재의 재료로 EPS (Expanded Polystyrene)와 EPP (Expanded Polypropylene) 두 가지가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주요 요인을 기준으로 두 소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편안함
- EPS: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변형되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 EPP: EPS보다 약간 더 딱딱하며 더 많은 지지력을 제공하지만, 몸에 딱 맞게 변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내구성
- EPS: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되거나 부피가 줄어들 수 있으며, 충전재를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EPP: 내구성이 있고 복원력이 있어 더 긴 기간 동안 형태와 부피를 유지할 수 있어, 충전재를 덜 자주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에 미치는 영향
- EPS: 재활용성이 제한적이며, 수백 년이 걸려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 EPP: EPP는 100% 재활용 가능하고 탄소 발자국이 작아 환경 친화적입니다.
둘 다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글이 많은데, 왜 EPP가 더 친환경적이라고 할까?
4. 비용
- EPS: 더 저렴하여,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선택지입니다.
- EPP: 일반적으로 EPS보다 비싸지만, 내구성과 환경적 이점이 추가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5. 안전성
- EPS: 가연성이며, 화재에 노출되면 유독 가스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연 첨가제를 포함시켜 가연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EPP: 더 나은 내화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독 가스를 방출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를 기준으로, 편안함과 가격을 우선시한다면 EPS가 빈백 충전재로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내구성이 높고 환경적이며 안전한 소재를 찾으신다면, EPP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그때 그때 궁금한 잡다한 것 > 문과생의 생존 수학, 과학, 공학 알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섭씨(°C)와 화씨(°F): 미국에선 도대체 불편한 화씨(°F)를 왜 쓰는걸까? (3) | 2023.04.30 |
|---|---|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는 무엇일까? 속도에는 한계가 있을까? (1) | 2023.04.30 |
| 마찰계수 이야기: 자동차부터 운동화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의 힘 (0) | 2023.04.22 |
| 훅의 법칙(Hooke's Law) (0) | 2023.04.04 |
| 재료 - 비즈 알갱이? EPS 충전재 vs EPP 충전재, 어떤 것이 친환경, 지속가능한 소재일까?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