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루틴의 힘. 꾸준함과 루틴은 힘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는 변화를 만든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일회성으로는 임팩트를 만들지 못한다. 두번째로는 생산성을 높인다. 주기성과 반복은 효율성을 높인다. 나의 약점이다. 꾸준함과 루틴의 반복. 갈망하면서도 반복을 답답해하고 잘 지켜내지 못한다. 개인적인 약점이지만 리더로서는 직원들에게 유익한 루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을 통해 접근해야 한다. 마음챙김 2024.08.08
‘감’에 대한 생각. 업무를 하다보면 날카로운 '감 이라는 것이 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그것을 연결시키려는 느낌을 그 감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다면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보고 느끼는 만큼 자산이 된다. 생존을 위해 호기심을 잃은 닫힌 사람이 되면 안된다. 마음챙김 2024.08.08
휴식에 대한 생각. 늘 휴식을 갖고 난 뒤에야 휴식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스스로와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하늘이나 음악을 느끼고, 이어져오는 업무 스트레스의 고리도 끊고 갈 수 있다. 사람에게는 휴식이 필요한 듯 하다. 마음챙김 2024.08.08
크레스티드 게코 수컷 발정: 첫 꾸꾸송을 접하다 이제 만 1살이 되어가는 셋째입니다. 암컷만 두 마리 있는 집에 온 첫 수컷입니다. 사육장을 열어놓고 환기하다가 둘째와 서로 냄새를 맡게끔 했습니다. 서로 익숙해지라는 의미에서요(?) 그러던 중 셋째가 둘째를 콱 물어버렸습니다..! 황급히 격리를 시켰습니다. 제 손을 물고 꾸꾸송을 부릅니다. 크레가 꾸꾸 소리를 내며 부르는 구애의 노래를 ‘꾸꾸송’이라고 하더라고요. 발정기가 온 것 같습니다. 수컷은 처음 길러봐서 신기합니다. 지금까지는 꽤(?) 얌전하고 밥도 잘 먹었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솔로몬의 반지/크레스티드 게코 이야기 2024.08.07
프리다이빙: 삼척 장호항, 갈남항 펀다이빙 후기 삼척 장호항, 갈남항 프리다이빙 아직 자격증을 따진 못했지만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삼척으로 펀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으로 유명한 삼척의 장호항과 갈남항입니다. 유명한 만큼 사람이 많고 여름 성수기이니 안전요원도 있습니다. 초심자이니 사람이 없는 곳보다는 사람이 많은 곳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장호항에서는 장호해수욕장 우측 스팟, 소위 ‘못난이횟집 우측‘ 이라고 하는 스팟을 방문했습니다. 갈남항에서는 방파제 안쪽을 방문했습니다. 오른쪽에 스팟이 하나 더 있다고 했지만 체력 이슈로… 한군데에만 방문하고 휴식했습니다. 구명조끼는 필수인가요? 장호항과 갈남항은 가족과 어린이 방문객이 많아 구명조끼가 필수입니다. 슈트를 입는다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도 되는 듯 했습니다. 슈트는 구.. 물 속의 명상, 프리다이빙 입문기 2024.08.07
호기심을 잃어가는가 지적인 호기심, 더 넓게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각이 떨어지는 것도 같고 시야가 좁아지기는 것도 같고 스스로가 단순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편안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옳고 그른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의 지향점에 따라 다른 것이겠지요.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고, 민감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무언가에 눈을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흐린 눈동자를 가지고 이것에도 저것에도 시들하고 껄렁한, 방어적이고 냉소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환경 핑계를 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특정한 요일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거나 쓰거나 듣거나 움직이거나! 마음챙김 2024.07.25
프리다이빙 2회차 일지 (PADI vs AIDA) 프리다이빙에 입문해서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일지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회: 체험 레슨우선은 프리다이빙이 어떤 활동인지 감을 익히기 위해 원데이 체험 레슨을 받았습니다. 수원 스포츠아일랜드에서 강사님의 지도 하에 간략하게 프리다이빙에 대해 익히고 5m 풀에 도전했습니다. 5m를 간신히 내려가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이 때에는 물 속에서 숨을 참는 것과, 깊은 물로 내려가는 것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 느껴졌습니다. 물에 친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적응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회: 레벨2 자격증 과정 첫번째 레슨프리다이빙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결정하고 레슨을 끊었습니다. 총 2번의 레슨이 있는데, 첫번째 레슨을 받고 자율 연습 세션에 참가한 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두번째.. 물 속의 명상, 프리다이빙 입문기 2024.07.22
오랜만에 요가요가 7월 18일 주기적으로 요가를 하고 싶어지는 타이밍이 오는 듯 하다. 그제 아침에도 짧은 루틴. 찌뿌드드한 컨디션에는 짧은 요가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나저나 썸네일만 보고는 평온할 줄 알았는데… 꽤 난이도 있는 루틴이었다. 마음챙김 2024.07.18
Jungle: 오늘의 영감 런던 베이스의 2인조 음악 프로젝트라고 한다. 네오 소울과 펑크.. 올해 나의 장르다. 뮤비에 원테이크 댄싱 영상을 담는다. 음악, 춤 그리고 스타일! 책, 영화, 음악, 게임 2024.07.17
우간다에서 먹은 음식들 우간다 여행은 가이드와 함께하는 일정이었는데, 이러한 여행은 독일, 미국과 같은 서구권 사람들이 많이 하는 듯 했다. 그래서일까? 숙소에서는 늘 서양식 식사를 준비해주었다.. 하지만 우간다 여행을 온 우리는 당연히 우간다 음식이 먹고 싶었다. 우리 가이드는 늘 우리를 숙소 식당에 앉히고 혼자 밥을 먹으러 가곤 했다. 가이드를 붙잡고 말했다. ’혼자 어디가서 맛있는 거 드시나요? 우리도 우간다 음식 먹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 가이드가 데리고 간 현지 식당. 삶은 고기, 우거지국과 비슷한 수프, 감자, 바나나로 만든 밥(밥은 아니지만 하는 역할은 밥이라고 보면 될 듯) 굉장히 맛있게 먹는 우리의 모습을 본 가이드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우간다 국가 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과 장기집권 중인 대통령에 대한.. 여행과 발견/동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여행 정보(23년)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