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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발견은 재밌어... 에니어그램 알아보기

에니어그램(Enneagram)은 인간의 성격을 아홉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심리학적 및 영적 도구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 동기, 사고 방식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며, 자기 성장과 대인 관계의 개선에 유용합니다. 에니어그램은 "자기 이해와 공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발전해왔으며, 개인의 내적 동기와 두려움을 탐구하는 데 깊이를 더합니다.에니어그램의 구조에니어그램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에니아"는 "9", "그램"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이름처럼 에니어그램은 9개의 점과 그것을 연결하는 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을 사용합니다. 9가지 성격 유형: 각각의 점은 특정 성격 유형을 나타냅니다. 이 9개의 성격 유형은 고유한 동기, 두려움, 그리고 행동 경향을 가지고..

서울 금천구 수족관 ‘SNR 남서울점’ 방문기 (메다카 전문 수족관)

수족관 방문 후기 모아보기인천 남동구 피쉬팜 수족관 방문기경기 화성시 우정읍 수족관 ‘아쿠아몬’ 방문기부천 '물고기팜' 수족관 방문기: 직접 브리딩한 개체를 판매한다  안녕하세요.얼마 전 메다카를 봉달해왔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메다카를 데려온 수족관 ‘SNR 남서울점’ 방문 후기를 적어봅니다. SNR 이라고 네이버 지도에 검색하면 여러 지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다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프랜차이즈? 수족관인 듯 합니다.100% 예약 방문이라고 적혀있어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이더라도 전화로 방문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헛걸음하지 않을 듯 합니다. 오피스 빌딩에 있어 주차는 간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매장을 대대적으로 정리하시는 듯 했습니다. 새롭게 세팅 중인 빈..

메다카 기르기를 시작하다 (수반어항, 사파이어)

안녕하세요.불과 얼마 전 메다카에 관심이 간다는 게시글을 작성했었는데요. 바로 어제, 크리스마스 연휴에 바로 메다카를 봉달하여 세팅하게 되었습니다.당근에 저렴한 수반 어항이 올라온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습니다. 덕분에 바로 수반을 구매하고 메다카 전문 수족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수족관에서 여러 종의 메다카를 구경했습니다. 머리가 붉은 비단잉어 같은 메다카를 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원하는 품종은 비싼 품종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입문자용 품종들을 살펴보다보니 ‘사파이어’라는 녀석들에게 눈길이 갔습니다. 화려한 메다카들 속에서 검은 몸통을 하고 은은하게 라메가 빛나는 모습이 밤하늘의 별 같았거든요!사진에는 오묘한 매력이 전혀 담기지 않네요.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반짝임에 반해 여섯 마리..

메다카에 대해서 알아보자 (메다카 사육 환경, 사육 방법)

메다카 키우기에 관심이 생겨 알아본 이야기요즘 메다카라는 물고기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 알아봤습니다. 건조한 겨울에 실내에서 습도를 조절하며 키우거나, 여름에 밖에서 햇볕 잘 받게 키워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공부 삼아 정리해 봤습니다.1. 메다카를 키우기 위해 수조는 어떻게 준비할까요?메다카는 주로 물 표면 근처에서 노니는 상면 관상 물고기라고 합니다. 리빙박스처럼 생긴 프라베에서 길러도 되고 유리 어항에서 길러도 된다고 합니다. • 수조 크기: 메다카 한 마리당 1리터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해요. 예를 들어 8리터짜리 용기라면 8마리까지 키우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 과밀 주의: 너무 많은 개체를 넣으면 성장도 느려지고, 수질이 나빠져 산소 부족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해요.2..

태국 빠이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많다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길게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이 많은 여행지입니다만... 짧은 일정으로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는 두 번째 여행인데, 약 5년 전이었던듯한 첫 번째 여행에서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었기에 또 방문했습니다. 치앙마이에는 짧은 시간 있었고, 빠이라는 곳을 다녀오는 것이 이번 여행의 메인이었습니다. 빠이는 어떤 곳?치앙마이에서 버스로 약 3~4시간 걸려 갈 수 있는 빠이는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로,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산속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기후를 즐길 수 있고, 온천, 폭포, 전망대 같은 자연 명소가 많습니다. 또한, 감성적인 카페, 예술적인 거리, 나이트 마켓도 있어 여유롭게 쉬기 좋습니다. 낮과는 다르게 밤에는 음악과 술을 즐길 수 있죠...

크레스티드 게코 냄새없이 기르기: 오랜만에 사육장 대청소

안녕하세요. 저는 세 마리의 크레를 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크레를 냄새 없이 기를 수 있는 사육장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자연순환(바이오액티브) 방식으로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자연순환(bioactive) 사육장이란?사육장을 자연처럼 스스로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만든 환경을 말합니다.흙과 식물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꾸미고작은 청소 생물(벌레들)이 파충류의 배설물을 분해해 청소를 덜 해도 되고이 과정에서 냄새도 줄어들어 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요.쉽게 말해, 청소와 냄새 걱정을 줄여주는 미니 생태계인 것이죠. 자연순환 사육장 3년간의 운영 후기저는 21년부터 자연순환 세팅으로 크레를 기르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사육장은 3년 6개월째 유지 중인데요. 그 기간..

카를로 로벨리 <화이트홀>

혼자 시간을 보낼 기회가 생겨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과학 교양 서적을 좋아한다.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화이트홀에 대한 이론을 다루고 있다. 최신 물리학을 다루는 서적이지만, 칼 세이건의 처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쓰여 있으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책은 블랙홀 이후의 화이트홀에 대해 이야기한다. 블랙홀은 물질을 계속 삼키다가 더 이상 압축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화이트홀로 변한다. 즉, 블랙홀이 시간이 지나면 모든 물질을 다시 내보내는 화이트홀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우주의 순환과 연결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검증되지 않은 하나의 이론이라고 하니, 내용 자체는 그저 흥미를 가지고 읽을 뿐이다. 존재의 근원, 세상의 작..

코리도라스 탈락 개체 발생 & 코리도라스 왕따?

한 달 전 5마리의 유어 코리도라스를 분양받아 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는데, 한 마리가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계속 걱정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입수 초기부터 5마리의 코리들 중 4마리만 몰려다니고, 유독 한 마리가 따로 떨어져있고 움직임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코리도라스가 왕따를 시키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그런 이야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죽기 며칠 전입니다. 불을 켰는데, 너무 놀라 이리저리 헤엄치다가 한참을 뒤집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밥도 잘 못먹었는지 말라보입니다.  히카리 싱킹 와퍼를 급여하고 있는데, 코리들이 사료를 잘 먹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겁이 많아서 지켜볼..

걸이식 여과기를 집으로 삼은 엔시엔시 뉴트 이야기

저는 한 마리의 엔시엔시 뉴트(아마미 소드테일 뉴트)를 기르고 있습니다. 사실은 두 마리를 분양받았지만, 더 용감하고 활발했던 한 녀석은 3번째 탈출에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생으로 살던 베이비 개체를 분양받았고, 수생 환경에서 사육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생환경에서 뉴트들이 자꾸 어딘가를 기어오르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테이프로 아무리 꼼꼼하게 막아도, 알 수 없는 경로로 뉴트들은 계속 탈출을 시도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한 개체가 탈출했다가 생명을 잃게 되기도 했죠.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남은 한 개체는 걸이식 여과기를 집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발견할 때마다 다시 어항에 넣어주었지만, 지금은 걸이식 여과기에서의 삶을 존중해주고 있습니다(?) 걸이식 여과기에 있지만 탈출..

나의 첫 플레코! L333 킹타이거 입양 & 사육정보

안녕하세요. 몇달 전부터 플레코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자라고 수명이 길다고 하니 적당한 무관심 속에서 오래오래 기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귀여운 메기과 외모는 언제나 귀엽습니다.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킹타이거 플레코, L333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4.5cm와 5cm 크기의 두 마리 L333 킹타이거 플레코를 데려왔습니다. 입수 직후 사진을 찍었는데, 눈동자가 참 매력적입니다! (입수 다음날 부터 여과기 뒤로 숨어서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네요..) 킹타이거 플레코는 천천히 자라는 어종이라 당장 급격한 변화는 없겠지만, 그만큼 성장을 천천히 지켜보는 즐거움이 크겠죠. 킹타이거 플레코(L333) 사육 정보 공부할 겸, 간단히 사육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수조 크기 L333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