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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첫 메이팅

크레스티드 게코 메이팅 관련된 이전 게시글메이팅 경험이 없는 크레스티드 게코가 알을 낳았다!크레스티드게코 메이팅없이 유정란이 나오다!크레스티드 게코 수컷 발정: 첫 꾸꾸송을 접하다 그동안 암컷인 둘째는 여러 번 알을 낳기도 하고, 수컷인 셋째는 구애의 ‘꾸꾸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메이팅을 시켜보지는 않았습니다. 엊그제도 서로 익숙해지게 하자는 취지에서 같은 공간에 넣어두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순조롭게 메이팅이 이루어져버렸어요. 수컷이 꾸꾸 구애의 노래를 부르며 암컷에게 다가가자, 암컷이 잘 받아줘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5~10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5분이 넘게 지나서 '삐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꼬리가 끊어지거나 서로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

자반어항 세팅하기: 얼마의 비용이 들어갈까?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자반어항을 새로 세팅하고 있다.세팅 비용과 구매한 제품들을 정리해본다. 1) 어항 받침: 이케아 칼락스 (49,900원)원목 축양장이나 철제 렉이 아닌 인테리어에 더 나은 옵션을 찾다가 발견했다.해외에서는 어항 받침으로 꽤 알려진 모양이다.심지어 이케아 칼락스에 맞춰진 사이즈의 어항이 판매되고 있다. 구글에서 영어로 이케아 칼락스를 검색하면 이런 결과물들을 볼 수 있다. 2) 어항: SM 올디아망 45x30x35 (45,000원)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이라 택배를 기다릴 수 없어서 상아쿠아 매장에서 구매하였다.아래는 이케아 칼락스 선반의 크기이다.폭이 76.5cm, 깊이가 39cm이기 때문에, 2자나 자반어항을 고민했다.수조로 선반을 다 쓰기보다는 여유 공간을 두고자 해서 자반어항을 ..

롯카테이 오비히로 본점 방문기 (일본의 성심당?)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 롯카테이 본점을 방문했다. 오비히로 시내에 있었고 매장 마당에 주차가 가능하다.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육화정'이다. 1933년 개업했다고 한다. 일본의 식량공급기지인 홋카이도에서 탄생한 제과 브랜드라고 하니 왜인지 더 그럴싸하게 느껴진다. 1층에서는 포장, 재과 구매가 가능하고 2층에서는 테이블에서 식사나 제과를 즐길 수 있었다. 아래는 1층에서 볼 수 있었던 케이크 메뉴들. 한국 돈으로 2~3천원대에 조각 케이크와 몽블랑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미리 포장된 제과를 바구니에 잔뜩 담아 구매할 수 있었다. 본점에서는 공항이나 다른 지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메뉴를 구매할 수 있었다. (따로 표시가 되어있었음) 택스프리도 가능하니 여권을 챙겨가도록 하자. 아래의..

홋카이도에 간다면 스프카레를 꼭 먹어보자 (가라쿠 스프카레 후기)

홋카이도의 스프카레 삿포로의 명물 음식으로 스프카레가 유명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름만 듣고는 크게 기대되지 않았지만… 한 입 먹자마자 정말 매력적인 음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스프카레는 보는 것처럼 묽은 카레 수프에 고기와 야채가 크게 들어가있는 요리이다. 고기와 야채를 처음부터 카레 국물에 끓이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넣는 듯 하다. 수프는 카레 향신료와 더불어서 깊은 야채 육수의 맛이 느껴진다. 고기와 야채는 따로 튀기고 구운 것이 토핑처럼 들어간다. 맛없을 수 없다… 꼭 먹어보자… 가라쿠 스프카레 방문 후기 스프카레 식당 중 유명한 ‘스프커리 가라쿠’의 한 지점에서 식사를 했다. 매운 맛과 밥의 양을 선택할 수 있었다. 4단계를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칼칼했다. (5단계가 신라면 정도의 ..

홋카이도 후라노 멜론은 맛있어 (홋카이도 음식 추천)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식량기지로 낙농업이 발달했다고 한다. 식량 자급률이 200%가 넘는다고 하니, 홋카이도의 농축산물이 일본 전역으로 공급되는 곳..! 후라노를 지나 비에이로 향하는 길에 멜론 직판장이 많았다. 결국 참지 못하고 멜론 직판장으로 입장! 직판장 뒤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밭이 아름다웠다. 역시 도시보단 자연이다..! 가격대별로 판매되는 멜론들이 있었다. 두번째로 비싼 1,800엔짜리 멜론을 구입. (나중에 시내의 마트들을 가니 직접 구매하는 멜론이 싸고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 정도 후숙하고 먹으라고 안내를 받아, 이틀 후숙하고 다음날 아침 냉장고에서 시원한 멜론을 꺼내 먹었다.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는!!! (다 먹어버렸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지나고 나니 기념품 가게에서 멜론 포..

꾸준함, 루틴의 힘.

꾸준함과 루틴은 힘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는 변화를 만든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일회성으로는 임팩트를 만들지 못한다. 두번째로는 생산성을 높인다. 주기성과 반복은 효율성을 높인다. 나의 약점이다. 꾸준함과 루틴의 반복. 갈망하면서도 반복을 답답해하고 잘 지켜내지 못한다. 개인적인 약점이지만 리더로서는 직원들에게 유익한 루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을 통해 접근해야 한다.

크레스티드 게코 수컷 발정: 첫 꾸꾸송을 접하다

이제 만 1살이 되어가는 셋째입니다. 암컷만 두 마리 있는 집에 온 첫 수컷입니다. 사육장을 열어놓고 환기하다가 둘째와 서로 냄새를 맡게끔 했습니다. 서로 익숙해지라는 의미에서요(?) 그러던 중 셋째가 둘째를 콱 물어버렸습니다..! 황급히 격리를 시켰습니다. 제 손을 물고 꾸꾸송을 부릅니다. 크레가 꾸꾸 소리를 내며 부르는 구애의 노래를 ‘꾸꾸송’이라고 하더라고요. 발정기가 온 것 같습니다. 수컷은 처음 길러봐서 신기합니다. 지금까지는 꽤(?) 얌전하고 밥도 잘 먹었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