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5마리의 유어 코리도라스를 분양받아 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는데, 한 마리가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계속 걱정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입수 초기부터 5마리의 코리들 중 4마리만 몰려다니고, 유독 한 마리가 따로 떨어져있고 움직임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코리도라스가 왕따를 시키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그런 이야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죽기 며칠 전입니다. 불을 켰는데, 너무 놀라 이리저리 헤엄치다가 한참을 뒤집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밥도 잘 못먹었는지 말라보입니다.
히카리 싱킹 와퍼를 급여하고 있는데, 코리들이 사료를 잘 먹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겁이 많아서 지켜볼 때에는 밥을 먹지 않습니다..
이제 남은 4마리가 잘 적응해주기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기분 탓인가 이번에는 3마리가 몰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분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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