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여행 준비 가이드 #3 - 우간다 투어 프로그램/여행사 선택 방법

투어프로그램/여행사 검색 플랫폼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와 동행하는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래의 사이트는 사파리 투어 프로그램을 비교하기 좋은 곳이다. 여행하는 국가/여행일수/출발장소 등 세부 조건을 필터링하여 원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여행사를 검색해볼 수 있다.
https://www.safaribookings.com/tours/uganda

788 Uganda Gorilla Trekking & Safari Tours (Offered by 79 Tour Operators)

투어프로그램별 가격

아래 이미지는 임의로 원하는 조건을 걸어 검색해본 결과이다. 2명/여행기간은 6-8일/엔테베 출발(공항이 엔테베에 있다)/중간급 예산/다른 사람과 함께 동행하지 않는 프라이빗 투어/고릴라 트래킹 필수.

고릴라 트래킹을 포함하는 경우, 저렴한 편이더라도 1인당 예산이 280-300만원대이다. 그 이유는 고릴라트래킹을 위한 국립공원 비용이 무려 80만원(600불)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고릴라 보려면 돈이 든다

비용은 1인당 비용이고 이동/숙박/식사/국립공원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따로 군것질을 사먹고 쇼핑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은 거의 없다. 다만 관행 상 여행 내내 운전해주고 안내해주는 가이드에게 여행이 끝날 때 팁을 주는 것이 좋으니 이를 염두해두는 편이 좋다. 

각 투어 프로그램을 눌러보면 전체적인 일정, 세부 일정, 포함/불포함 사항, 숙소, 소비자 후기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나는 최저가를 찾을까 하다가 리뷰가 많고, 동일한 여행사의 리뷰를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찾을 수 있는 여행사를 선택했다. 먼 외국으로 가서 나의 안전과 즐거움을 전적으로 맡겨야 하니, 금액이 약간 차이나더라도 신뢰가 가는 업체를 선정하고자 했다.

예약 방법은?

사이트를 통해 업체와 연락이 닿고 왓츠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왓츠앱으로 의사소통하며 이메일로 견적서, 세부 일정표를 받을 수 있었다. 프라이빗투어이기 때문에 내 비행기 시간, 원하는 사안이 있으면 그에 최대한 맞추어 진행해주었다.

비용은 50%는 선금으로 외화송금하였고 50%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였다. 한국인이 우간다 여행을 위해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우간다 비자가 필수로 준비되어야 하기에 여행사에는 비자가 발급된 후 송금하겠으니 기다려달라고 한 뒤 비자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된 후에 결제하였다. 여행사에서는 빠른 확정을 위해 고릴라트래킹이 인기가 많아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였지만... 여행사에서는 전혀 문제 없이 기다려주었고 모든 것이 잘 예약되었다.
 
위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우간다 여행의 계획이 세워졌다면 항공권을 예약하고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다음 글에서는 한국인이 우간다 입국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