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자연부화
저는 약 3년 반동안 크레스티드 게코를 길러왔는데요.
25년 1월 22일과 25년 1월 24일에 첫 해칭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번 첫 메이팅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둘째 트익할과 셋째 레드쿼드 개체는 24년 9월과 12월 두 번 메이팅을 했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사육장에서 자연 부화하게 되었는데요. 알을 인큐베이터에서 부화시키지 않고 실온에서 부화하도록 두었습니다.
알을 수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사육장에 크레 베이비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자연 순환 시스템을 추구하는만큼, 제 사육장에는 습기를 머금은 흙이 두껍게 깔려있는데요.
집 안 온도도 23도 내외이기 때문에, 무사히 자연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가락보다도 작은 베이비 개체입니다. 자꾸 바라보게 되네요.
칠리 Chillie

먼저 태어난 녀석은 ‘칠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먼저 태어난 녀석은 부개체를 닮아 밝고 붉은 색상이 돋보입니다.

얼마 전 첫 피딩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베이비 밥을 먹이니 성체들 밥 먹이기가 얼마나 쉬운지 새삼 느껴집니다.
지미 Jimmie

이틀 뒤에 태어난 녀석은 ‘지미’라고 이름을 주었습니다.

색상이 조금 더 어둡고 도살의 무늬도 모개체와 비슷하네요. 같은 부모개체인데도 모습이 이렇게나 다른 것이 신기합니다.
오늘은 첫 해칭의 기록을 남겨보았습니다. 베이비 개체들이 건강하고 해맑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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