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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새 어항 세팅 계획해보기

이사를 마치고, 새로운 집도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2자 소폭(60x30cm) 축양장부터 진작 사놓은 상태!어항을 어떻게 세팅할지 천천히 즐거운 고민을 이 포스팅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물결국 어항을 늘리고 싶어지는 이유는 다양한 생물을 기르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생물 기르기와 브리딩은 뗄 수 없이 같이가는 취미인 것 같습니다. 관상용으로만 소동물을 기르기보다는 번식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관찰하기를 늘 바랍니다. 다만 물생활에서 번식을 잘 하려면 같은 어항 내 다양한 생물을 합사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수조 안 생물을 구성해야할지 고민고민…가장 기르고 싶은 것은 코리도라스입니다. 코리도라스, 오토싱과 새우의 조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코리..

레전드 축구 선수 사비 알론소, 이제 레전드 축구 감독이 될까?

좋은 선수가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축구 선수 중에서 선수 시절 레전드급으로 활약했지만, 감독으로 전환한 뒤에는 그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스티븐 제라드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선수로 명성을 쌓았지만,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선수 시절만큼의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 Embed from Getty Images 레전드 선수, 사비 알론소 반면 선수로서도 레전드로 남고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사비 알론소입니다. 사비 알론소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인상적인 선수 커리어를 보유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 집안의 작은 열대우림

최근 집들이 선물로 받은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 앞으로 잘 길러보려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은 중앙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쫙 펴진 손바닥을 연상시키는 반질반질한 큰 잎이 특징입니다. 여러 사진들을 찾아보니 식물의 존재감이 확실해서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 하나만으로도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식물은 뛰어난 공기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실내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관리 방법 1. 물 주기: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해요. 흙 표면부터 약 3cm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충분히 물을 주세요. 2. 빛: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그린은 반..

솔로몬의 반지 2024.03.17

앤서니 T. 디베네뎃 <유쾌함의 기술 : 뇌과학이 말하는 즐거워할 줄 아는 지능의 비밀>, 유쾌함이 세상을 구한다

유쾌함의 기술 1장까지만 읽었다. 생각보다 지식적인 책이었다. 읽으면서 한 생각들. 내면 속 어린이의 기를 살려주자유머와 유쾌함이 세상을 구한다가볍게 살자 (매번 진지할 필요 없잖아? 엄마도 우습진 않지만 가벼운 사람으로 나이들어가고 싶다고 했다)상상력을 기르는 활동을 낭비라 생각말자 (소설, 드라마, 영화, 공상)경이감을 느끼자 (어디서 경이감을 느끼는가? 나는 자연, 동식물, 사랑하는 감정, 음악에서 경이감을 느낀다)출판사 책소개 성인이 되어 스트레스와 의무, 책임감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능력이 하나 있다. 바로 유쾌함이다. 유쾌함을 잃은 탓에 우리는 세상을 더 심각하고 재미없게만 살게 됐다.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사실 일상에서 유쾌함을 회복하지 못하면 어떤 ..

기타 2024.03.14

크레스티드게코 메이팅없이 유정란이 나오다!

둘째가 최근 알을 여러 번 낳았습니다. 그동안은 모두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딱 알을 보자마자 유정란이겠다 싶은 느낌이 오더군요..! 바닥재가 파헤쳐져 있길래 흙을 조금 치워보니 알이 묻혀있었습니다. 검란을 해보니 붉은 동그라미가 보입니다. 유정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메이팅 경험이 없기에 따로 해칭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부랴부랴 펄라이트를 주문하고 택배가 오기 전까지 임시로 키친타올과 반찬통으로 세팅을 해봅니다. 우당탕탕 유튜브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ㅋㅋ 다음날이 되고 펄라이트가 도착했습니다. 보관하고 있던 케이스에 세팅을 해줬습니다. 크레를 3~4년 키우며 처음으로 유정란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알이 해칭하는데까지 60~8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메이팅 없이 처녀생식으로 ..

모스카토 다스티, 입문자를 위한 달콤한 세미 스파클링 와인

뉴질랜드 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 뉴질랜드 여행 리슬링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즘 핫해보이는 와인 유튜브 채널 '와인킹' 채널을 보던 중 와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와인으로 '모스카토 다스티'를 추천하더군요. 코스트코에 가서 바로 '빌라 욜란다 모스카토 다스티'를 구입하여 마셨습니다. 달콤하고 약간의 산뜻함이 있으면서 잔잔한 탄산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도수가 5.5%로 아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노블 리슬링, 아이스 와인과 비교했을 때에는 단맛이 훨씬 약했습니다. 저에게는 찐한 꿀같은 달콤함보다는 모스카토 다스티의 약한 단맛이 더 좋았습니다. 뭐든지 그냥은 안되고, 뭔지는 알아야 하는 타입이라 모스카토 다..

여행과 발견 2024.03.11

리슬링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 뉴질랜드 여행

이번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 와인을 접해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독일에서 유학하던 친구가 리슬링 와인을 좋아했던 것이 기억나 뉴질랜드에서도 리슬링 와인을 시음해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달콤한 리슬링들을 맛보게 되었고, 꿀처럼 달콤하면서도 꽃 향기와 산미로 산뜻함을 잡아주는 한 와인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달콤한 리슬링을 먹어보기 시작합니다. 리슬링 와인 리슬링(Riesling) 와인은 주로 독일,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 오스트리아, 그리고 호주와 미국 등에서 생산되는 흰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입니다. 리슬링 와인은 그 특유의 과일 향, 높은 산도, 미네랄리티를 특징으로 하며,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다양한 당도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리슬링은 다양한 테루아에 잘 적응하는 포도 품종으로 알..

뉴질랜드 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 뉴질랜드 여행

최근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하며 알게된 문화를 블로그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와인 와인을 평소 잘 몰랐지만 뉴질랜드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여, 여행을 하며 와인을 다양하게 시음해보고 와이너리에 방문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는 작은 규모이지만 소비뇽 블랑을 대표로 세계 와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819년에 처음으로 포도 나무가 심어졌고, 1836년경에 제임스 부스비 덕분에 제대로 된 와인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 가톨릭 선교사들이 설립한 미션 이스테이트가 첫 와이너리로, 오늘날까지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소비뇽 블랑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 그 중에서도 소비뇽블랑이 정말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