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을 탐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어쩌면 무언가 결핍되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정크푸드를 탐하는 마음이 드는 것과 유사한 작동 아닐까?
긍정적인 자기 돌봄일 수도 있고, 아니면 겉모습이 다르지만 결국 자극을 쫓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내가 무엇을 먹고 싶어하는가는 나의 몸 뿐 아니라 마음의 상태도 반영한다. 그리고 내가 먹는 것이 다시 나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
(이런 차원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는가 싶다)
—
예를 들어, 어제는 미식을 탐하는 마음이 들어 수고스럽지만 장을 보고 이국적이고 새로운 요리를 해먹었다.
이국적인 요리를 만드는 것을 즐긴다. 때로는 명상처럼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된다.
하지만 어제는 달랐다. 불안의 마음이 있었고, 출장중 계속되던 자극적인 맛에 대한 욕구가 관성처럼 몸에 남아있었다.
—



'마음챙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가를 배워보다 (2) | 2025.07.03 |
---|---|
수리야 나마스카라 알아보기 (0) | 2025.04.29 |
요가요가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 9월 18일 (1) | 2024.09.18 |
꾸준함, 루틴의 힘. (0) | 2024.08.08 |
‘감’에 대한 생각. (0) | 202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