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발견/뉴질랜드 9박 10일 로드트립(24년)

뉴질랜드 2월 9박 10일 여행기

버트란드삐 2024. 5. 17. 22:56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10일 간 뉴질랜드 여행 다녀왔던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밀포드 사운드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인천 출국 - 오클랜드 입국
2. 국내선으로 바로 퀸즈타운 이동
3. 퀸즈타운에서 렌트카 픽업 후 체크인
4. 퀸즈타운에서 휴식 & 즐기기
5. 근교 애로우타운 즐기기
6. 밀포드 사운드 데이트립으로 피오르 지형 탐사!
7. 퀸즈타운에서 키위파크 관람 & 휴식
8. 와나카 들러 호수 보고 푸드트럭 먹기
9. 트위젤에서 에어비앤비
- 뉴질랜드 고기 구워서 뉴질랜드 와인 즐기기
- 밤하늘 별 관측
10. 쿡산에서 후커밸리 트레킹하기
11. 푸카키 호수에서 연어 먹기
12. 페얼리로 이동하여 농장 숙소에서 휴식
13. 아카로아에서 돌고래 수영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와이너리 방문
14.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피곤해서 뻗어서 휴식
15. 오클랜드로 이동
- 도시 산책, 미술관, 캠퍼스 즐기기
- 크리켓 국가대표 경기 관람하기
17. 데본포트로 페리 타고 당일치기 거닐기
18. 오클랜드에서 선물 위한 뉴질랜드 영양제 다량 구매
19. 오클랜드 출국 - 인천 귀국

고사리의 나라! 뉴질랜드


왜 이렇게 일정을 짰나요?


뉴질랜드는 남반구라서 우리 나라와 계절이 반대이지요. 추운 겨울 따스한 곳을 여행하고 싶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남섬에서의 일정을 길게 잡았습니다. (남섬 7일 북섬 3일)

남섬에서는 운전조차도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했습니다. 또 모험하는 기분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로드트립을 했습니다.

발이 되어주었던 노란 렌트카



북섬에서는 오클랜드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을 너무 빡빡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고, 마지막에 오클랜드에서 휴식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 쇼핑같은 것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북섬에 아쉬움이 남는다면 호빗마을 당일투어를 다녀올까 했으나, 빡센 일정과 반지의 제왕 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꽤 비싼 가격 덕분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는 대중교통으로 페리를 탈 수 있다기에 다녀올 곳을 알아보아 짧게 데본포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특별할 것 없었지만 산책하고,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와인을 사고, 도서관을 거닐며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