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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징 케인: 미국 치킨 텐더 패스트푸드 체인 알아보기 (Raising Cane’s)

버트란드삐 2024. 6. 22. 05:23

미국 패스트푸드 투어: 인앤아웃과 칙필레

레이징 케인


레이징 케인(Raising Cane’s)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성장한 레스토랑 체인으로, 단순한 메뉴와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레이징 케인을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브랜드 스토리와 맛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플로리다의 한 매장을 방문

 

창업자 Todd Graves


Todd Graves는 레이징 케인의 창업자이자 현재 루이지애나 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입니다. 이야기는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와 함께 대학 과제로 레스토랑 사업 계획을 세웠으나, 교수로부터 최악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수는 이 아이디어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웃었지만, Todd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은행에서도 대출을 거절당한 후, Todd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일러 제조업자로 일하며 90시간 주간 근무를 하였고, 이후에는 알래스카로 가서 연어 어부로 일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추운 날씨와 위험한 작업 환경 속에서 돈을 모았고, 마침내 첫 레스토랑을 열 수 있는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단순한 메뉴의 강력한 힘


레이징 케인은 오직 치킨 텐더만을 판매하는 단순한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품질에 대해 집중할 수 있어 고객에게 일관된 맛을 제공합니다. 단일 메뉴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고 관리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매장당 연간 평균 매출은 5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맛 평가, KFC와 비교한다면?


레이징케인의 치킨 텐더는 부드럽고 신선한 식감과 특제 소스가 매력적입니다. 치킨 텐더 자체는 담백한 맛입니다.

KFC나 파파이스는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지요. 무엇보다도 튀김옷에서 자극적이고 매콤한 케이준 향신료 맛이 납니다.

둘 중 더 자극적으로 맛있는 것은 KFC, 파파이스인 것 같습니다. 레이징케인도 맛은 나쁘지 않으나 좀 더 담백하머 몸에 조금이나마 덜 나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장 안에서 디제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