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위한 취미/서재방을 갖게 되면서 신나는 마음으로 2자 어항을 들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전까지는 45 슬림어항이 운영해본 최대 크기였습니다.
2자 어항부터는 아무래도 축양장이나 수조 받침대가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부가 개방된 축양장은 인테리어 상 산만해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문이 달린 받침대를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를 검색해보고 후기를 읽어보다가 고니가구라는 국내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마감의 품질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2자 소폭 수조 받침대를 구매했습니다. 제품 가격 13만원 + 배송비 2만5천원 = 총 15만 5천원의 지출이었습니다.
현재 어항을 세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의 다른 가구들이 흰색이라서,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다른 수조 받침을 구매해보지 않아 상대적인 측면에서의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만족스럽습니다. 흠집이나 스크래치 없이 도착하였고, 유격도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실수한 점이 있습니다. 선반의 높이를 지정하여 주문할 수 있길래 위에서부터 20cm 지점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런데, 외부여과기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선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쉬운대로 멀티탭을 벽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이나 품질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 고니가구의 수조 받침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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