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마치고, 새로운 집도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2자 소폭(60x30cm) 축양장부터 진작 사놓은 상태!
어항을 어떻게 세팅할지 천천히 즐거운 고민을 이 포스팅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물
결국 어항을 늘리고 싶어지는 이유는 다양한 생물을 기르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생물 기르기와 브리딩은 뗄 수 없이 같이가는 취미인 것 같습니다. 관상용으로만 소동물을 기르기보다는 번식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관찰하기를 늘 바랍니다.
다만 물생활에서 번식을 잘 하려면 같은 어항 내 다양한 생물을 합사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수조 안 생물을 구성해야할지 고민고민…
가장 기르고 싶은 것은 코리도라스입니다. 코리도라스, 오토싱과 새우의 조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코리를 기를지도 고민입니다.
라미네지도 길러보고 싶었지만 쌍잡기부터 시작해서 치어 생존률까지 번식의 난이도도 더 높고, 다른 생물과 합사가 어려울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뤄봅니다.
여과기
그동안 자반까지는 걸이식 여과기를 써왔지만 2자부터는 걸이식을 벗어나보려고 합니다.
집에 남는 외부여과기를 그대로 쓸지 고민 중 입니다. 대신 외부여과기를 쓴다면 입출수구를 좀 예쁘게 하고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침실에서 쓰는 바람에 전원을 껐다켰다하느라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서재 방이니 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돈이 안든다..! (과거의 내가 쓴 돈이니까..!)
외부여과기가 아니라면 스펀지나 원통 여과기를 고려해볼만한데 역시 수조 안에 여과기가 보이는게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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