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반지/물생활 이야기

두근두근 새 어항 세팅 계획해보기

버트란드삐 2024. 3. 18. 19:09

이사를 마치고, 새로운 집도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2자 소폭(60x30cm) 축양장부터 진작 사놓은 상태!

어항을 어떻게 세팅할지 천천히 즐거운 고민을 이 포스팅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물


결국 어항을 늘리고 싶어지는 이유는 다양한 생물을 기르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생물 기르기와 브리딩은 뗄 수 없이 같이가는 취미인 것 같습니다. 관상용으로만 소동물을 기르기보다는 번식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관찰하기를 늘 바랍니다.

다만 물생활에서 번식을 잘 하려면 같은 어항 내 다양한 생물을 합사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수조 안 생물을 구성해야할지 고민고민…

가장 기르고 싶은 것은 코리도라스입니다. 코리도라스, 오토싱과 새우의 조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코리를 기를지도 고민입니다.

코리의 종류는 끝이 없더라

라미네지도 길러보고 싶었지만 쌍잡기부터 시작해서 치어 생존률까지 번식의 난이도도 더 높고, 다른 생물과 합사가 어려울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뤄봅니다.


여과기


그동안 자반까지는 걸이식 여과기를 써왔지만 2자부터는 걸이식을 벗어나보려고 합니다.

집에 남는 외부여과기를 그대로 쓸지 고민 중 입니다. 대신 외부여과기를 쓴다면 입출수구를 좀 예쁘게 하고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침실에서 쓰는 바람에 전원을 껐다켰다하느라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서재 방이니 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돈이 안든다..! (과거의 내가 쓴 돈이니까..!)

외부여과기가 아니라면 스펀지나 원통 여과기를 고려해볼만한데 역시 수조 안에 여과기가 보이는게 싫습니다..

미니 외부여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