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보스 QC 헤드폰 개봉기 (Bose QuiteComfort Headphone)

버트란드삐 2024. 2. 11. 11:28

동생이 바워스앤윌킨스 사의 PX8 헤드폰을 구매했다며 체험을 시켜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헤드폰 구매욕구가 생겨 2시간의 서칭 뒤 보스 QC 헤드폰을 구매했습니다.

사용목적


장거리 비행을 자주 하기에 비행기에서 사용하고자 합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비행기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이나 영상을 즐길 것 입니다.

차를 타고 다니고 집에도 스피커가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희망조건


- 착용이 편안할 것
비행기에서 긴 시간 착용. 모자만 써도 두통을 느끼는 편이라 가장 중시했음. 착용감에 있어서는 보스 헤드폰이 가장 좋다는 것은 정평이 난 듯 했음.

- 휴대성이 좋도록 접을 수 있을 것

- 들어줄만 한 음질
욕심내다가는 지출 통제가 안될 듯 싶었음. 자산을 어느 정도 모으면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으로..

-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대
괜찮은 브랜드 제품 중에서는 30만원 전후가 엔트리 급인 듯.

개봉기


쿠팡에서 32만 5천원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더 저렴한 기회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최저가 헌팅을 할 끈기와 인내가 없는 타입입니다.

박스 외관

베이지톤의 ‘화이트 스모크’를 고려하였으나, 클래식은 영원하다(?) 라는 마음으로 ‘트리플 블랙’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질리지 않고 오래 잘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박스 내부
구성품

케이스를 보니 그렇게 작지는 않습니다. 휴대하려면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닐 순 없겠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보스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연결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보스 앱

복잡하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 뭐든지 심플한 것이 좋습니다.

EQ 세팅

보컬이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위와 같이 EQ를 조절해보았습니다. 뭉툭한 느낌을 줄이고 보컬이 더 강조되는 듯 합니다.

동생의 상위 헤드폰과 비교하면 사운드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종류의 소리가 구분되어 깔끔히 들리는 맛이 덜합니다. 약간은 소리가 뭉쳐 들리기도 하고, 입체감이 떨어지는 것도 같습니다. 귀가 예민한건지,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은 곧 다가올 장거리 비행에 잘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보스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의 선구자라고 합니다. 비행기 조종사들을 위해 개발했던 헤드셋에 사용된 기술이 상용화되어 오늘날 우리가 노이즈캔슬링 음향기기를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중에서는 베스트/스테디 셀러인 보스 QC 헤드폰 (구 QC45)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귀가 황홀하지는 않지만 욕심을 내다보면 끝이 없을 것 입니다.. 비행기 탈 때, 집에서 혼자만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을 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관리해서 오래 잘 쓰고 싶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