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핀 알아보기: 재질에 따른 종류 (플라스틱 핀, 유리섬유 핀, 카본 핀)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따기에 앞서서 핀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왜?

레슨/연습 때 장비를 빌리게 되면 핀 대여비가 3~5천원 정도 합니다. 매번 빌리면 대여비로 몇만원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바다에 나가게 되면 역시나 장비를 빌리거나 사야할 것 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저렴한 것을 사서 대여비를 아끼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프리다이빙 핀 종류

프리다이빙 핀은 재질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1. 플라스틱 핀

• 가격은 9만 원에서 14만 원 사이로 가장 저렴합니다.

• 특징
  상대적으로 무겁고 딱딱하여 발목에 무리가 가거나 다른 핀보다 힘이 더 들 수 있습니다. 다리 힘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 적합하다고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내구성이 좋으니 조류, 장애물이 있는 바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2. 유리섬유 핀

• 가격은 10만 원 후반에서 20만 원 초반대.

• 특징
탄성이 좋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성 다이버나 색상을 중시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중간 가격대로, 성능을 요구하면서도 가성비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추천됩니다.

3. 카본 핀

• 가격은 20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로 가장 비쌉니다.

• 특징
  가장 가볍고, 높은 탄성을 자랑합니다. 탄성이 높아 효율성이 우수하고 가벼워 장시간 다이빙 시 피로를 줄여줍니다. 이 때문에 수심 다이빙이나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는 고급 다이버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가격은 비싸면서 쉽게 깨지기 때문에 조류가 있고 바위나 장애물이 있는 바다에서는 오히려 플라스틱 핀이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검정색이 많았지만 도색이나 필름지로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결론

장비 대여비를 아끼면서 개인 장비를 가지는 것을 목표합니다. 기록을 위한 다이빙을 할 것 같지는 않고 적당히 배운 뒤 바다를 구경다니고 싶습니다. 힘이 더 든다면 더 운동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따라서 플라스틱 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