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최근 알을 여러 번 낳았습니다. 그동안은 모두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딱 알을 보자마자 유정란이겠다 싶은 느낌이 오더군요..!
바닥재가 파헤쳐져 있길래 흙을 조금 치워보니 알이 묻혀있었습니다. 검란을 해보니 붉은 동그라미가 보입니다. 유정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메이팅 경험이 없기에 따로 해칭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부랴부랴 펄라이트를 주문하고 택배가 오기 전까지 임시로 키친타올과 반찬통으로 세팅을 해봅니다. 우당탕탕 유튜브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ㅋㅋ
다음날이 되고 펄라이트가 도착했습니다. 보관하고 있던 케이스에 세팅을 해줬습니다.
크레를 3~4년 키우며 처음으로 유정란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알이 해칭하는데까지 60~8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메이팅 없이 처녀생식으로 나온 유정란은 부화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잘 살펴보고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해칭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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