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길게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이 많은 여행지입니다만... 짧은 일정으로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는 두 번째 여행인데, 약 5년 전이었던듯한 첫 번째 여행에서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었기에 또 방문했습니다.
치앙마이에는 짧은 시간 있었고, 빠이라는 곳을 다녀오는 것이 이번 여행의 메인이었습니다.
빠이는 어떤 곳?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약 3~4시간 걸려 갈 수 있는 빠이는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로,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산속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기후를 즐길 수 있고, 온천, 폭포, 전망대 같은 자연 명소가 많습니다.
또한, 감성적인 카페, 예술적인 거리, 나이트 마켓도 있어 여유롭게 쉬기 좋습니다. 낮과는 다르게 밤에는 음악과 술을 즐길 수 있죠. (빠이의 밤거리를 걸으면... 광란의 시간을 즐기는 많은 여행객과 히피를 볼 수 있습니다)
배낭여행자와 감성 여행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빠이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많았다!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것 중 흥미로운 것은, 빠이에 유독 이스라엘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사지를 받던 중 마사지사가 이스라엘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외국인들을 관찰해보고, 말을 걸어보니 이스라엘 사람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특히나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 이스라엘 여성에게 '여기엔 왜 이렇게 이스라엘 사람이 많니?'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글쎄? 아마 우리는 한 군데 모여있는 걸 좋아하나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해외 여행을 갈 때 한국인이 많이 없는 곳을 선호하는데 말이죠.
이 대답만으로는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아 chatGPT에게 이유를 한 번 물어봤습니다.
빠이(Pai)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1. 이스라엘의 배낭여행 문화:이스라엘 사람들은 군 복무를 마친 후 배낭여행을 떠나는 문화가 강합니다. 이 여행은 대개 장기간(몇 달에서 1년 이상) 이어지며,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비용이 저렴하고 환경이 아름다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힙니다.
2. 빠이의 자연과 힐링 분위기:빠이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군 복무 후 휴식을 원하는 이스라엘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3. 이스라엘 커뮤니티와 정보 공유:이스라엘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빠이는 이미 유명한 핫스팟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보가 여행자 커뮤니티를 통해 쉽게 공유되며, 특히 숙소나 카페, 활동 등이 입소문을 통해 추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빠이를 찾게 됩니다.
4. 태국과의 접근성 및 비자 혜택:태국은 이스라엘과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들에게 비자 정책도 유리합니다. 이는 태국을 여행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5. 빠이에 있는 이스라엘 맞춤 서비스:빠이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운영하거나 이스라엘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예: 코셔 음식, 히브리어 메뉴 등)를 제공하는 가게나 레스토랑도 많아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빠이를 더욱 친숙한 곳으로 만듭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빠이가 이스라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장소가 된 것입니다.
chatGPT의 말이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법한 내용들입니다.
최근 다녀온 빠이 여행에서 알게된 흥미로운 사실을 블로그 기록에 남겨봤습니다. 혹시 빠이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중에 또 다른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